'나도 모르는 새 걸렸나?' 한국인 99% 코로나 항체 보유

입력 2023-08-09 15:16   수정 2023-08-09 15:17


대한민국 국민 99% 이상이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질병관리청 등이 진행한 '지역사회 코로나19 항체 양성률 3차 조사' 결과, 전체 항체 양성률(자연 감염+백신 면역 모두 포함)은 99.2%로, 지난 2차 조사(98.6%)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자연 감염 항체 양성률은 78.6%로, 2차 조사 결과인 70%보다 8.6%P 늘었다.

지역사회 미 확진 감염률은 19.1%로 2차 조사 결과인 18.5%와 비슷했다.

나이대로 보면, 자연 감염 항체 양성률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소아(5~9세)에서 가장 높았고 (94.1%), 65세 이상에서는 68.8%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낮았다.

지속적인 백신 접종과 감염 등의 이유로 코로나19에 대한 전체 항체 양성률이 높다는 점이 확인됐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도 코로나19에 대한 항체가 백신 접종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든 집단에서 감소해 지역 내 재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신 미접종자에서 상대적으로 감염 위험이 높음이 확인되고 있다.

백신 미접종자는 단가 백신 접종자보다 2.02배, 2가 백신 접종자보다 3.1배 높은 재감염 위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한편, 중증화 예방을 위해 고령층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주의와 하반기 백신 추가접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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